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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격수기&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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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트] 2회 정보통신 기사 수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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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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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관련학과 출신으로 뒤늦게 산업현장에서 자격증의 필요를 느껴 학원에 다닌지 4개월 여만에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어 기쁘네요. 학원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도움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용어 하나 하나가 생소한 저와 비슷한 처지일 몇 분들에게는 이 글이 도움이 될 수 도 있을 것 같아 겸손을 뒤로하고 제 경험을 일부 소개해드릴려고 합니다.1.필기시험 준비3월 한 달은 동영상 이론 강의를 2배속으로 그냥 듣기만 했던것 같습니다. 어차피 이해 안되는 chapter 만 표시해 둔 채로 진도 위주로 공부했던 것 같네요.이렇게 해보니 디지털 회로이론, 전송공학이 구멍이란 사실을 느꼈습니다.4월부터 학원에 나가 필기 강의를 들었습니다. 동강시 잘 몰랐던 개념들을 소화시키려 노력했습니다. 문제집을 과목당 2권씨 사서 한 권은 강의 필기용으로 나머지 한 권은 복습용으로 사용했습니다. 암기력이 약한 제게 맞는 수험법이었습니다.디지털 전자회로는 문제집으로는 무개념 chapter를 파악하고 이론교재로는 최대한 개념 재정립을 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곤히 쉬시는 때 선문답에도 불구하고 진지하게 가르쳐주신 강영국 선생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그외 과목은 문제풀이중 선생님들이 칠판에 요약해 주신 것과 전문용어 소화를 중심으로 준비했고 도저히 이해 불가한 문제는 따로 체크해서 문제속에 답을 숨겨두는 방식으로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이렇게 해서 5월 필기시험의 결과는 87점이었습니다.2. 실기 준비작업형/필답형이란 용어조차 생소한 두려움을 뒤로 하고 필답형 기출문제집과 작업형 교재 한 권, 18문항 어치 소자, 초시계 하나 구입하고 분석한 결과 필답형은 부담스럽고 작업형은 공포에 가까왔습니다. 2-1. 작업형 준비6월부터 실기 작업반을 다녔습니다. 첫 OT를 못들은 관계로 진행방향과 크게 동떨어진 수험전략을 세웠던 것 같습니다. 그결과 18가지 유형을 죄다 만들어 볼 수도 없고, 패턴도를 암기할 자신도 없는 저로서는 회로해석에 매달렸고, 몇몇 주요 소자의 기능 이해와 가장 단순하게 연결하고 납땜할 수 있는 방법들을 나름대로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학원에서의 패턴도나 관련 카페에서의 패턴도, 책속에서의 패턴도는 그냥 참고로만 활용했을 뿐, 냉장고와 에어컨은 원리가 같다라는 전제하에 주어진 소자를 가장 단순하게 직관적으로 그리는 식으로 준비했습니다. 몇번의 연습결과 디버깅은 적어도 제게는 필수과정이였으니까요. 이시기에 저는 학원에서는 소자의 이해와 회로 해석의 방법, 측정장치 다루는 법에 중점을 두었던 것 같습니다. 시험을 치른 후에서야 이와같은 패턴도 작성법이 결코 옳다고만은 할 수 없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냥 학원에서 하라는 대로 성실히 따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다만, 몇 번의 작업형 연습시에 항상 시간초과였고 주의력이 약해서인지 늘 디버깅에 압박받는 지라, 연습시에 실전에서 패턴도(30분), 소자배치(30분), 그리고 납땜(45분), 디버깅(30분),기도(15분)을 목표로 연습했던 것 같습니다.시간적으로도 학원 실습 문제를 중심으로 각각 3번씩 유형별로 조립해본 후 시험을 치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2-2. 필답형 준비채점기준으로 볼때 필답형 50점, 작업형 50점이어서 결코 간과할 수 없는 계륵과도 같은 필답형이죠. 기출문제를 살핀결과 적어도 35점은 배운 범위에서 나온다는 것을 사실을 알았습니다. 작업형이 자신없는 저로서는 필답35점-작업형25점(납땜5+점퍼 및 배치3/5+측정15+동작10/20)을 목표로 잡았었나 보네요.틈틈히 기출문제집 옆에 놓고 이론 강의서에서 요약정리하고 이해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시험 2주전부터 작업형 연습과 병행한 듯 하네요. 기출문제는 최근 3년치를 중심으로 철저히 제시된 문제의 이웃사촌까지만 정리해보는 식으로 준비했습니다. 2회 필답문제는 매우 쉬웠다네요. 1회가 어려워서였을까요?이렇게 한 실기시험의 결과는 필답41 작업46점이었습니다.본래 응용프로그래머인 제가 어쩌다 꿈에 자동제어에 반해 시작했을때만 해도 스스로 배전반을 열어가며 감전의 위협속에서 통신선을 더듬다가 무지를 각성하고 자격증을 가져보겠다는 생각은 당초에는 없었습니다. 저와 같은 사람이 있을 것 같아 힘내시라고 감히 정보통신 기사 수험기를 올려봤습니다. "